Developer's Development
[자기계발] 혼공단10기 회고 본문
개발자라는 직업은 가지기 전에도, 가지고 난 후에도 공부해야 할 범위가 다른 직업에 비해 많은 편이다. 새로운 기술은 끊임없이 계속 나오고,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.
이 직업을 가진 지 벌써 1년, 아직도 나는 신입이라는 타이틀을 뗄 수 없다고 본다. 아직 사내에서도 선배들의 코드를 익히며 배울 점이 많고, 끌어오고 싶은 신기술도 엄청나게 많은 의욕 넘치는 막내이기 때문이다!
서론이 길었다. 아무튼, 이 짱구 막내의 개인 공부를 위해 혼공단 10기 공고가 나기 몇 주 전부터 인터넷에서 외부 스터디를 열심히 찾아다녔는데, 어느 날 혼공단 모집 공고문이 인스타 추천 글에 떴다. (뚜둥! 알고리즘 형님의 한 수인가...) 그래서 꼼꼼히 읽어보고 이거야! 라며 지원했다.
처음 지원할 땐 일단 넣어보고 되면 열심히 해보자! 였고,
활동을 시작할 땐 원하는 대로 됐으니 열심히 해보자! 였고,
활동 중엔 바쁜 와중에도 이미 시작한 건 끝까지 하자! 는 마인드였다.
정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만 했다. 많은 선택지 중에 JS를 선택한 이유는 Java 기반 Spring Boot로 개발하고 있는 환경에서, jQuery와 JavaScript는 취업 전부터 항상 뭔 소린지 1도 모르겠는 골칫덩어리였기 때문이다. 처음엔 모든 책이 그렇듯 기본적인 이론이 나오니 당연히 할만했는데, 진도를 나갈수록 내가 모르고 헷갈리는 부분이 나오고 골칫덩어리가 조금씩 해결되었다. 그 과정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엄청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!
혼공단 10기 완주까지 내가 느꼈던 장점을 정리하면,
- 나는 나에게 필요한 공부를 했을 뿐인데 혼공족장님의 격려와, 응원과, 간식이 온다..(이게 진짜 제일 큰 엄청난 장점임!) 글 올리고 나면 족장님 페이스북 댓글만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.. (헤헤) 활동 중간엔 정말 너무 감사해서 블로그에 냅다 사랑 고백을 했을 정도.. 다시 한번 감사해요 족장님
- 책을 사면 어떻게, 얼마나, 언제까지 공부를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힐 수 있는데 공부 계획표를 잡아준다. 휴가 시즌을 고려해 여름방학까지 넣어주는 센스까지.. 아무튼, 그 스케쥴을 따라가면 6주 후엔 어느덧 책의 마지막 장을 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.
단점까진 아니지만, 살짝 아쉬웠던 점은,
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일반적인 스터디를 생각했는데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. 개인 과제 제출 그런 느낌! (근데 디스코드를 끝까지 안 들어가 본 내 잘못도 살짝은 있다고 본다..)
총 6주차 중에 5번 우수혼공족이 되었다.
매 순간 이 직업에 잘하고 있나?라는 의문에 족장님은 인정과 응원으로 답해주셨다❣
이건 페이스북에 남겨주신 댓글들!
블로그에 공부하다 말고 뛰쳐나가서 까까 사 먹고 싶다고 부렸던 땡깡에도 바나나킥 딸기 추천해 주시고,
아직 부족한 게 많은데도 찐 개발자라고 인정해 주시고,
매주 수많은 혼공족들 케어하느라 너무 고생 많으실 텐데 항상 진심을 다해 대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동이었다😥
결론은 11기도 참여하고 싶다. 다음 책은 어떤 걸로 할지 살짝 고민되긴 한데 그건 그때의 나 자신이 해결해 줄 거고!
자투리 시간에 개인 공부를 해도 된다고 이해해 주신 회사 분들 덕분에 시간 걱정 없이 더 공부에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.
오늘보다 더 성장한 개발자로 다시 만나요.
Special Thanks To,
혼공족장님
'자기계발 > 혼공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자기계발] 혼공단10기 자바스크립트 6주차 (문서 객체 모델, 예외 처리) (0) | 2023.08.18 |
---|---|
[자기계발] 혼공단10기 자바스크립트 5주차 (객체) (0) | 2023.08.11 |
[자기계발] 혼공단10기 자바스크립트 4주차 (함수) (0) | 2023.07.28 |
[자기계발] 혼공단10기 자바스크립트 3주차 (반복문) & 중간 점검 (0) | 2023.07.19 |
[자기계발] 혼공단10기 자바스크립트 2주차 (조건문) (0) | 2023.07.12 |